시험은 끝~ 새로운 도전은 시작~ 제 58회 심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시험은 끝~ 새로운 도전은 시작~ 제58회 심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작년부터 공부해 오던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 과정 시험을 오늘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원수 접수하고 한 달 정도 시간 있었지만 꾸준하게 공부 못하다 달력 보고 시험 일주일 남겨 놓고 벼락 치기 공부를 하였습니다.ㅠㅠ 

 

 

 

단국대 죽전 캠퍼스에서 시험 봤는데 오랜만에 가본 대학 캠퍼스였지만 둘려볼 여유도 없이 입실하였습니다. 신랑이 시험장까지 데려다줬는데 30분 전 도착했는데도 차 들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 면허증 시험 본 후 오랜만에 보는 시험 긴장되고 떨려 시험 보기 전까지 문제집 볼 겸 펼쳤는데 문제집이 눈에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언제나 긴장감 있어 마인트 컨트롤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ㅎㅎ

 

 

시험장 시계 고장으로 시험관께서 종료 15분 전에 말씀을 해주셨는데 다른 분 시험지 넘기는 소리에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찍 시험 끝내고 나가시는 분들도 하나둘씩 있어 마음이 더 초조해졌습니다.

정답 확실한 건 O 체크, 예매한 건△ 하면서 풀어 나갔고 답안지 제출하였습니다.

시험은 언제나 진짜 몇 번을 생각해봐도 모르는 문제, 약간 헷갈리는 문제들이 있어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찍는 문제도 있고, 마지막에 답을 수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 끝나고 마지막에 수정한 답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ㅎㅎ

저 역시 마지막 수정한 답으로 인하여 심화 1급에서 아쉽게도 2급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미뤄왔던 시험이 끝나니 시원하면서도 시험이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위한 시작이기에 설레는 마음도 있습니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자격증은 일정 이상 점수만 되면 딸 수 있지만 , 시험 준비하면서 한국사 재미있는 이야기 사건들도 많아 더 깊게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천천히 내가 할 수있는 만큼 하나씩 도전해 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