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경청 방법은 알아도 실천은 쉽지 않아 실패와 좌절감이 든다면~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하루 미뤄지고 또 하루 미뤄지니 포스팅하기가 점점 어려워져 버린 것 갔습니다. 포스팅하지 않는 동안 마음공부? 공감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수업 듣고 너무 좋은 내용을 알게 되고 실천을 도전해보았지만
실패로 돌아가는 날도 많아 좌절하면서 또 배우고 느끼면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을 어떤 대화를 주로 하시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대화 3가지 종류
1. 서로 원수가 되는 대화
: 비난, 경멸, 조언, 충고를 주로 하는 경우
2. 서로 멀어지는 대화
: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경우
3. 다가가는 대화
: 경청, 공감, 관심을 가지며 대화하는 경우
저는 다가가는 대화로 시작했다 서로 원수가 되는 대화 비난, 조언, 충고하는 대화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화중 맨날, 항상, 한 번도 등 빈도 부사를 사용하여 너는~, 넌~ 비난하는 대화를 자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공부, 공감 대화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점 중 가장 큰 틀은 "감정은 주관적이며, 옳고 그름이 없이 감정은 다 옳다. 하지만 행동은 옳고 그름이 있으며, 감정은 수용받고 인정받을 때 해소가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문제 행동이 발생하게 되면 상대방 감정은 보지 않고 , 상대방 문제 행동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다 보니 서로 감정만 상하게 하는 일이 자꾸 반복 발생해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 경청&공감 잘하는 방법
▶ 상대방 말을 집중하여 잘 듣는 게 먼저이며 그리고 잘 모르거나 궁금하면 천천히 물어봐야 합니다.
: 물어봐야 상대방의 무엇 때문에, 어떤 감정인지 알 수어 경청하고 공감하는 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왜" 대신 "무엇 때문에"로 바꿔 말한다.
: 왜라는 말에는 심문, 비난하는 느낌을 주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 수 있습니다.
▶ 충고, 조언, 판단, 평가 보단 무조건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인정해 줍니다.
▶ 자신의 경험, 생각, 고정관념으로 이미 상대 방을 바라보고 판단하지 말고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는 게 먼저입니다.
: 상대방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왜곡된 시선으로 보지 않을 수 있고, 내 생각, 내 마음도 있지만, 상대방의 다른 마음, 생각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 상대를 공감하는 일보다 더 어렵고 먼저 인 것은 " 언제나 내 자신을 공감" 하는 일입니다.
: 공감도 나 자신이 피곤하고 힘들 때, 스트레스받을 때, 화가 나 있을 때, 의도를 가지고 있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마음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긍정 부정적 감정까지 ~내가 지금 화가 났구나.~죽고 싶을 만큼 힘들고 괴롭고 지쳐있구나~ 알고 인정 수용해 줍니다.
▶ 요구하거나 기대하는 마음 없이
: 여러분은 부탁, 의견 VS 강요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부탁, 의견은 상대방이 들어줄 수도, 안 들어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지만 여러분들도 분명 부탁, 의견으로 나는 말했는데 상대방이 들어주지 않을 경우, 화가 나고 기분이 나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부탁, 의견을 가장한 강요를 하고 있는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내 부탁 의견을 들어주면 고맙고, 안 들어주면 본전이라는 생각을 전제로 대화한다면 상대방 이야기를 더 집중해서 경청 공감할 수 있습니다.
▶ 상대방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습니다.
: 공감하고 싶은데 나로선 도저히 이해 납득이 가지 않아 공감을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공감이 나와 상대가 똑같은 감정을 느껴야만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감은 상대방 감정 느낌에 대해 똑같지는 않지만, 그럴 수도 있게 다고 인정 수용하면 이해되는 것입니다.
▶ 글로써 자신의 감정일기를 써 보는 것도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강의 중 행복, 감사, 칭찬 등 일기를 써보라고 하셨는데 이것 또한 습관화되기 까지 시간이 필요한 작업 같습니다. 저는 노트에 행복, 감사, 칭찬, 듣고 싶은 말 포스트잇 붙여두고 그날 내가 쓰고 싶은 곳에 간단하게라도 메모하듯 글을 씁니다. 매일 하는 날도 있지만 쓰지 못한 날에는 자기 전에 나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감사, 행복, 칭찬한 일을 자신에게 해 주고 잠을 듭니다.
글로 쓰면 기록으로 남기에 내가 이날은 이런 일로 글을 썼구나 재미있기도 해서 글로 써 보는 것 더 추천드립니다.
혼자 쓰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돌아가면서 써보니 말로 하지 못했던 감정을 알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은 저에 의해 반 강요로 쓰다 보니 지속적으로 쓰라고 하기엔 힘이 듭니다.
이 밖에도 좋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제가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방법들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상대를 공감해 주기 위해 거짓으로 공감하는 척하며 경청 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상대는 자신의 감정이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받아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기도 하지만, 왜? 듣는 척, 공감하는 척하냐며 더 화를 낸 적도 있어 상대방을 공감해 주는 것은 힘든 것이구나 생각하게도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속상한 일, 화난 일, 슬픈 이야기 등 한다면 그들은 조언 충고 평가를 바라고 이야기한 것 아니고 말할 당시 본인의 마음을 단지 이해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공부를 하고 알게 되었는데 실천에만 옮기면 금상 천화인데... 알고는 있지만 화가 나고 짜증이 나면 그 감정이 입 밖으로 먼저 나오거나, 방법대로 해 보지만 상대 반응에 따라 내 기분, 컨디션, 상황 등에 따라 성공 실패의 차이가 분명하게 달라졌습니다.
이렇듯 방법은 아는데 실천이 잘되지 않고 실패로 돌아갈 때면 좌절감과 실패감이 밀려와 나는 안되나? 오늘도 실패했네... 생각이 들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고 좀 더 좋은 엄마, 아내 무엇보다 발전되고 새로운 나로 앞으로 살고 싶어 더디더라도,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실천하다 보면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으로 연습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저는 주변 사람의 상황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내 품이 넓어져 아이, 신랑 등 내 주변인의 마음을 수용할 수 있는 날입니다.
마음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이 나에게 어느 날 찾아왔을 땐 왜 나 여만 했나? 왜 나만 힘든가? 등 회피 부정하고 누구 탓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지나고 나니 그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내 마음에 대해,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적 없이 생활하였지만, 이제는 나를 생각해 보고, 내 마음까지 바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변하였습니다.
혹시 여러분에게도 힘든 일이 다가온다면 나에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거라고~~ 나에게 어떤 깨달음, 앎을 줄까 좋은 기회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의 변화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저는 힘들고 하기 싫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 힘들지만 나에게 어떤 깨달음을 줄까? 기대해 보는 마음으로 지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니 내 마음, 내 자신에 대해 많이 알고 있겠다고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아직도 아주 한참 많이 부족해 하루에도 좌절 실패를 느끼면서 공부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는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그렇지만 어제 보다 오늘 지금 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내 감정을 인정 수용해주었더니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졌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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