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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쓴 이야기

새해 떡국 드셨나요? 떡국 유래와 떡국 만들기 각 지방 특징 알아봐요~

by 웃음공주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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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떡국 드셨나요? 떡국 유래와 떡국 만들기 각 지방 특징 알아봐요~

 

작년 30일에 급체로 이틀 동안 고생하고, 요즘 들어 찾아온 불면증으로 잠도 못 잔 지 3일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어제 1월 1일에 떡국을 먹을 려고 했는데.. 먹지 못하고  오늘 굴 넣은 떡국을 끓어 먹으려고 합니다. 새해엔 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 이 제일 중요하니 건강 잘 관리하면서 지내세요~~

 

 









 

 

 

■떡국이란?

: 맵쌀을 가루 네어 떡메로 친 후, 손으로 길게 만든 흰 가래떡을 썰어서 맑은 장국에 넣고 끓인 음식

 

 

 

■떡국 유래

: 새해 아침에 먹는 절식으로 묵은해가 가고 천지 만물이 강생 부활하는 날은 엄숙하고 청결하여한다는 원시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떡국의 유래에 대한 정확한 때가 기록되어있지 않는다. 최남선 "조선상식 문답"에 설날에 떡국으로 먹는 풍속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상고 시대의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였다. 동국 세기에는 떡국을 '백 탕' '병탕'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떡국은 새해에 행해지는 차례 정조 차례와 새해에 세배하려 온 분들을 대접하는 음식인 세찬에 없으면 안 될 음식으로 설날 아침에 반드시 먹었고, 손님이 오면 꼭 대접했다고 합니다.

 

 

우리 집은  할아버지가 계신 큰집이었고 집성촌이었던 우리 마을에서는 어릴 적 설날 아침에 세배하고 떡국 먹고 이때 동네 친인척 어르신들이 너무 많이 오셔 항상 떡국과 각종 음식 상을 몇 번씩이나 정신없이 차려 내놨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참 정겨웠던 것 같다. 지금은 명절이라고 찾아오는 건 자식들뿐이고 옛날처럼 세배하려 온 동네를 다니지 않으니.. 명절에도 동네가 썰렁하고 조용하다~

 

 

 

 

■떡국 재료 의미

 

▶가래떡

: 하얗고 긴 모을 하고 있어 장수를 기원하며 밝게 보내자는 의미와 당시 화폐였던 엽전 모양과 비슷해 물질적 풍요의 의미도 담겨있다.

 

▶국물

: 떡국은 양의 기운을 겨울은 음의 기운이 강해 음기를 누르기 위해서 양기 가득 담긴 떡국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고명

: 떡에 올라가는 고명은 지역 , 집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계란, 김가루가 일반적이다. 예전은 소고기와 꿩고기를 사용하다 소는 비싸고 꿩은 구하기 힘들어 닭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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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떡국 요리 차이

 

▶서울(소기기 떡국)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본적인 소고기와 고명을 올린 서울식 떡국

 

 

▶강원도(만두 떡국)

: 북한 지역은 떡국 대신 만둣국을 끓어 먹었는데 북쪽과 가까운 가우 언도에서는 떡국에 만두를 넣어 떡국을 끓인다.

 

 

▶충청도(미역 생떡국)

:날떡국이라고 불리는 미역 생떡국은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미역, 다슬기 등은 넣어 떡국을 끓인다.

 

 

▶전라도(두부 떡국)

: 친정이 전라도인데 엄마가 끓여준 떡국에는 두부가 들어가 있어가 있었고 고기, 굴 매생이 등 다양한 재료 들로 떡국을 끓였다.

 

 

▶경상도(굴 떡국)

:남해와 인접한 경사도 지역에는 해산물이 풍부해 떡 구에 고기 대신 시원한 굴을 넣었다.,

 

 

지역마다 다른 육수, 고명 등 넣는 재료는 천차만별이지만 빨갛고 매운맛이 나는 경우가 없는 음식 중 하나이다.

 

 

 

 

■ 해외 떡

 

▶중국

:중국 장강 이남 지역에서는 가래떡이나 사각형으로 빚어 찐 떡을 사용해 각종 요리에 넣어 먹는다. 특히 설에 먹는 덕을 니 엔까 오라고 부른다.

 

▶일본

: 모지 떡을 구워 간장으로 맛을 낸  맑은 장국을 넣어 먹었다. 오조니라고 부른다.

 

 

떡은 아시아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식감인 것 같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처음 접해본 떡의 식감에 호불 호가 갈린 음식 중 하나가 떡볶이다. 쫄깃쫄깃한 맛에 한번 맛 들이면 해어 나오지 못할 텐데...ㅎㅎ

 

 

 

 

지역마다 떡국에 들어가는 육수 고명은 각양각색이며 맛도 지역마다 다른 것 같다. 서울 와서 떡국에 만두가 들어간 걸 보고 생소해했던 경험이 있다.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참 옛 선조 들은 지혜로운 것 같다. 새해 첫날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떡국에 이러한 의미를 담겨 있다니~~ 어릴 적 떡국 먹음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에 언니보다 나이 빨리 들고 싶어 떡국 몇 그릇 더 먹고 배 아팠던 적이 있다 ㅎㅎ 떡국 드시분 들고 있겠지만 올 한 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건강하기 위해 맛있는 떡국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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