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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공주 일상이야기

주말에 시흥 갯골 생태 공원에 다녀왔어요~

by 웃음공주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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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시흥 갯골 생태 공원에 다녀왔어요~

 

지난달에 시흥 갯골 공원 갔는데.. 세상에 바로 앞에서 차들이 줄 서서 있었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금방 차 빠지겠지 하는 걸 도로에서 2시간을 기다렸다 다른 곳으로 차 돌린 적 있어서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차도 사람도 많이 없어서 탁 트인 넓은 곳을 자연을 사랑하는 가족 함께 이야기하면서 코로나 걱정 없이 여유 있게 산책하고 와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시흥 갯골 생태 공원

: 갯골이란 갯가의 고랑의 뜻으로 바닷물이 육지로 파고들어 형성된 자그마한 개울이다.

시흥 정왕동 일원에 있던 군자염전과 더불어 남한 최대의 천일염 생산기지였던 소래 염전은 약 544만㎡의 규모로 일제 강점기인 1934년 조성되어 광복 이후 1996년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시흥 갯골은 내륙으로 갯벌이 깊숙이 굽이지는 내만 갯골로 옛 소래염전 지역의 중앙을 관통하여 갯골의 물길을 이용하여 배가 드나들기도 하고, 염전에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통로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21년도 국가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시흥 갯골은 폐 염전 지역의 광활한 풍경과 연안 생태계가 어우러진 자연의 보고이자 뛰어난 경관을 지닌 관광 지역입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시흥갯골생태공원-안내도

 

워낙 넓어서 무작정 가지 말고 안내도 참고하셔서 자연풍경 감상하시면서 산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는 A코스를 참고하여 산책했다.

 

 

시흥갯골생태공원1
시흥갯골생태 탐방로

 

 

 

이곳이 갯골이다. 갯골 탐방로도 따로 있어서 이곳으로 가면 갯골을 더 가까이 보면서 산책할 수 있다. 갯골을 처음으로 가까이 봤다~~ 바다랑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인데 여기까지 바닷물이 들어온다니 참 신기했다.

 

시흥갯골생태공원-갯골
시흥갯골생태공원

 

 

 

 

 







 

 

 

 

흔들 전망대 가보고 싶다 해서 갔다. 뭐가 흔들거리지 궁금해하면서 올라갔다.. 무서워 얼른 내려왔다.

높이 22m 6층 규모의 목조 전망대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갯골 생태공원의 랜드마크라고 한다.

흔들 전망대 올라 멋진 풍경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는데 세상에 흔들 거림을 느꼈다ㅠㅠ

풍하중에 대한 흔들림이 허용치 안으로 시공되어있다고 하는데 서있기에 멀미 날 것 같아 무서웠지만

이곳에 오면 꼭 와서 멋진 풍경을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시흥갯골생태공원2
시흥갯골생태공원-흔들전망대

 

이곳은 염전체험 장이다. 초등 아이게 염전이 뭐냐고 물어봤다가 자기를 무시하는 질문이다고

한소리 들었다.

시흥갯골생태공원3
시흥갯골생태공원-염전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수를 체험할 수 있는 해수 체험장이다. 코로나19로 체험장

오픈하지 않아 아쉬웠다.

시흥갯골생태공원4
시흥갯골생태공원-해수체험장

 

 

이게 무슨 꽃 나무지 한참 생각했다. 핑크 뮬리였다. 핑크 뮬리는 분홍 쥐꼬리 새라고 불리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꽃말은 ♡고백 ♥이다. 보고 있으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색이다.

핑크 뮬리는 가을에 개화는 꽃으로 9월~11월 중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시흥갯골생태공원5
시흥갯골생태공원-핑크뮬리

 

 

여긴 벚꽃터널로 3월~4월 개화 시기에 맞춰 오면 벚꽃 휘날리는 터널을 산책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흥갯골생태공원6
시흥갯골생태공원-벚꽃터널

 

워낙 넓다 보니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었다. 날씨 좋은 날 자전거로 쭉 돌아보면서 산책해도 좋을 것 같다.시골 출신이라 그런지 도시에서 논을 보게 되면 반갑고 더 정기 가서 좋다 ㅎㅎ

시흥갯골생태공원7
시흥갯골생태공원-자전거 도로

 

1시간 정도 흔들의자에 앉아 귤 까먹으면서 쉬고 즐겁게 산책했다. 아쉬운 점은 생태공원은 엄청 넓었지만 주차장이 작아 봄가을에는 주차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주차 무인 정산기 설치되어 주차비는 편하게 정산하고 주차장에서 나왔다. 그늘막을 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날씨 따뜻해지면 꼭 다시 와서 그늘 막치고 소풍 오기로 했다.

 

 

시흥카페
시흥카페-청화공간

 

집에 가기 아쉬워 신랑이 찾아본 카페 청화 공간~ 분위기 최고인 곳이게 근처에 사람은 많았지만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빵 먹고 집으로 왔다.

청화 공간 카페 근처에 소전미술관도 있고 소래산 산림욕장도 있었다.

다음엔 소래산 산림욕장에 가 보려 한다.

 

 

 

 

지금 까지 너무~부족한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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