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알아두면 재미있는 이야기들
우리 딸은 호기심이 많아 질문을 참 많이 해 너무 귀찮을 때가 많다~tv, 책, 어른들이 하는 말까지 듣고 있다 그게 뭐야? 그게 무슨 말이야? 질문을 쏟아낸다.. 아이가 어릴 때까지는 대답을 해줬는데~이제는 초 4학년. 책, 인터넷 찾아봐해 버린다. 요즘 세계사에 관심 있어 질문을 하는데 나도 잘 모르는 세계사 이야기ㅜㅜ 오늘 세계사 알아두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본다.
- 전쟁에서 유래된 마라톤 경기
: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 제국은 반기 든 그리스를 정벌하기 위해 원정에 나셨다. 전력이 더 앞선 페르시아 승리가 예상된 상태, 아테네는 이웃 스파르타에 도움 요청을 위해 급히 전령 페이디 피데스를 보냈는데 이틀 만에 달려간 거리가 무려 200km를 넘었다. 하지만 스파르 트타는 도움을 주기 않았고, 스파르타 도움 없이 전투를 치렀고 놀랍게도 아테네의 그리스가 뛰어난 투지 전술로 큰 승리를 거뒀다. 이 전투가 벌어진 곳이 바로 마라톤 평원이다. 올림픽을 만든 쿠베르탱 남작은 이 마라톤 전투에 앞서 스파르타에 보내진 전령 이야기를 각색해 마라톤 경기를 탄생시켰다. 마라톤 첫 대회선 40km 달렸다가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까지 거리가 36km이고. 차츰 거리가 달라지다 현재 42.195km가 되었다.
-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벨이 아니다.
: 그동안 전화기 발명이 벨이 아니라는 다른 의견들이 많았는데 2002년 미국 의회가 전화 최초 발명자로 "안토니오 무치"로 공식 인정했다. 미국 이민자였던 안토니오 무치는 몹시 가난한 생활을 하였지만 전화기 연구 매진해 벨보다 21년 앞선 1854년 전화기 발명에 성공했다. 전화기를 특허로 등록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했는데 임시로 특허를 얻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 사이 전화기와 비슷한 것을 벨이 공식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후 공식적인 특허에서 앞선 벨이 오랫동안 전화기를 상징인물이 되었다.
- 전쟁을 잠시 멈추게 한 아폴로 11호
: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순간 국경선과 이민자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중앙아메리카의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군인. 그러던 중 월드컵 축구 경기로 갈등이 폭발해 총알이 오가고 폭탄이 터지는 전쟁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폴로 11호 착륙 순간만큼은 함께 할 수 있도록 두나라가 합의해 휴전을 잠시 하게 되었다. 착륙 성공하자 다시 전쟁은 격렬히 시작되었지만~~
- 아메리카 대륙 이름에는 비밀이
: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기 전 유럽 사람들은 고기 생선을 즐겨 먹어 후추와 같은 향신료를 무척 좋아했다. 향신료 수입은 어렵고 나는 곳은 동쪽이다 보니 오는 동안 값이 비싸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직접 동쪽으로 가서 향신료를 구하고 새로운 대륙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로 시작되어 목적지인 인도로 향했다. 수많은 어려움 끝에 육지를 발견했다. 평생 인도라고 믿었던 곳은 오늘날의 아메카 대륙이었다. 아메리카 대륙이 신대륙이라고 알린 사람은 아메리고 베스푸치다. 탐험가였던 그곳이 신대륙임을 깨달았고 그 깨달음이 신세계라는 책을 알려지고 이 공로로 대륙의 이름이 콜럼버스가 아닌 그이 이름을 딴 아메리카로 불리게 되었다.
- 왜 유럽 도시 이름에는 "부르크"가 많을까
: 룩셈부르크, 잘츠부르크 등 유럽에 부르크 단어가 들어간 도시가 많다. 중세 유럽 도시 사람들은 성을 짓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생활했는데 이 성을 뜻하는 말이 바로 부르크였다. 중세 상업도시의 시작은 농업기술 발달로 농산물이 많이 져 시장에 팔기 시작했고 시장 근처 터를 잡고 사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 규모가 커져 성을 쌓고 그 안에서 살기 시작한 것이다.
자본가를 부르는 부르주아도 부르크에서 나왔는데 원래는 성안에 사람을 뜻하는 말이이었다.
- 유럽 성당은 뾰족한 탑들이 많을까?
: 신앙이 전부였던 중세시대 사람들은 건물에도 깊은 신앙심을 표현했는데, 하늘 가지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마음으로 첨탑을 높고 뾰족하게 만들어 설탕을 건축했다. 당시 믿음이 강하면 천국, 믿음이 약하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할 정도로 신앙심이 강했다.
- http.www 인터넷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 인터넷 등장 전에는 미국 국방부에서 핵전쟁 대비해 만든 네트워크인 아르파넷이라는 통신망 있었다. 점차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했는데, 인터넷이 개발되었지만 기관마다 시스템이 달라 서로 접근하기 어려웠다. 1989년 웹의 아버지 "팀 버너스 리"가 서로를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 월드와이드 웹(www)이라는 세계적인 인터넷 망을 만들었다. 이 혁신적인 "www"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 세계 여러 나라 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동로마제국을 더 발전시킨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법에 관심이 많아 옛 로마제국의 영광을 다시 찾고 싶어 고대 로마법을 다시 정리하여 새 법전을 만들기로 결심해 명료하고 체계적인 법전을 완성했어요. 이후 등장한 많은 법은 모두 로마법 대전을 참고했을 정도였어요.
- 타지마할 이야기
: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은 정복을 위해 여러 번 원정을 나갔는데 그때마가 아내 뭄타즈 마할도 함께 갈 때가 많았는데 이른 나이에 아내가 죽자 큰 슬픔에 잠겼는다. 사랑을 상징하고 영원히 아내를 기억하고자 가장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기로 결심했는데 그 무덤이 타지마할이다. 만들어지는데 무려 22년 걸렸고 엄청난 비용이 들었다. 수많은 백성이 타지마할 건설로 고통을 받았고 결국 아들에게 황제 자리에서 쫓겨나고 타지마할 근처 아그라 요새에 갇혀 묘지를 바라보며 지내다 쓸쓸히 죽음을 맞았다.
<이야기 출처: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세계사 상식 이야기 >
<출판사: 파란정원/ 글: 전기현 / 그림: 홍나영>
내가 몰랐던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 아직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더 많지만 오늘 몇 가지 호기심 궁금증은 해결되었고, 아이와 재미있게 이야기 나눌 소재가 생겨서도 좋다. 호기심이란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호기심, 궁금증에서 시작되는 왜 그럴까? 생각은 인간을 발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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