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좋은 양평 카페 추천 야외 카페

 뷰 좋은 양평 카페 추천 야외 카페

집에 있겠다는 아이를 데리고

오전에 텃밭에 상추 뜯으러 갔다가

입이 오리만큼 나온 아이를 달래주려고

근처 커피숍 가서 빵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데

비 오는 야외 카페에서 앉아있다 보니

갑자기 강원도로 가고 싶어서

우리 가자~하고 집에 와서 짐 싸고 나오는데

신랑이 양평에 tv에서 나온 맛집

산에서 직접 케온 버섯으로 만든

버섯전골, 산야초 오리 닭백숙집

토박이 가자고 해서 4쯤에 출발해서

1시간 달려 도착했는데

tv에 나온 뒤로 예약 해야 하고

그날은 벌써 버섯 떨어졌다고 해서

세 식구 먹긴엔 너무 많은

산야초 오리 백숙을 먹었는데

역시나 많이 먹지 못하고 포장해왔다.

그 시간 6시쯤~

지금 가면 집까지 2시간 ㅋㅋㅋ

카페 가자고 해서

지나가는데 전등으로 예쁜 게 곳이 보이길래

저기 가보자 해서 갔다.~~

아니 이게 웬일 양평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ㅎㅎ

거기에다 양평 야외 카페였다.ㅎㅎ

카페 이름이 양평 칸트의 마을

세상에 얼마나 넓었으면 지도까지 있다.

지도 보면 와인바와 갤러리도 있었는데

아직 공사 중이라 되어있었다.

 

 

 

 

커피 마시고 우산 쓰고 산책길로 

나왔는데 이렇게 많은

야외 테이블 있는 카페는 처음인 것 같다.

또 무슨 수목원인 줄~~

산책길마다 수국과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검색하지 않고 들어온 카페치곤 

너무 만족했다.

신랑이 다음에 밥 먹고 이곳으로

커피마시고 산책하러 다시 오자고 할 정도~~

나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코로나로 실내 커피 마시는 게 걱정됐는데

이건 야외로 나오면 풍경이 예쁜 카페가 되니~

이곳은 누구와도 와도 마음 드는

양평 분위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양평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듯~

다음에는 낮에 와서 더 이쁜 사진 찍고 싶다.

비 오는 저녁에 찍어서 실제는 더 이쁜데

아쉽네~

 

 무작정 가는 드라이브치 곤

너무 만족하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