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KT정자동 맛집거리 닐리kt점

분당  KT정자동 맛집거리 

닐리 kt점

 

 

어제 아이 11번째 생이였요~~

아이는 올 초  1월 달력에

본인 생일 대박 중요한 날로

동그라마 해 두었다....

 

 

상단 광고

 

 

 

자기 생일 D-DAY 며칠 남았다며....

속으로 몇 살인데 본인 생일을

저리도 챙기는 걸까 싶어

한심하기도 했다가

아직까지 애기다 생각하니

귀엽기도 했다가~~

 

이미지 출처:pixabay

 

매년 생일 다가올 때마다

언제 이렇게 컸을까~~

섭섭 하기도

얼른 커서 독립해라

마음도 든다ㅎㅎ

 

드디어 그날이 다가와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로 했다.

수능 끝난 주말이라서

갈만한 곳은 예약 자체가 안돼서

집 근처 있는 피자 파스타집을 갔다.

지나다니면서

한번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렇게 봐보게 되었다.

 

분당구 정자동 KT 본사 앞

정자동 KT 맛집거리에 있는 닐리 KT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새로 인테리어 해서

깔끔했고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

대상이라 그런지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다.

파스타 피자 종류도 많고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빵과 음료는 

서비스로 주신다.

 

 

나는 미리 예약해서

자리를 창가 쪽으로 잡아 주어

더 편하고 맛있게 먹었다.

 

글 내 사입 광고 1

 

 

 

 

가격도 착하고

다양한 파스타가 있고

맛도 좋아서

아이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한 생일날 점심이었다~~

 

너무 배고파서

파스타 찍는걸 깜박하고

불고기 피자 먹다가

사진 찍는 게 생각나서.ㅎㅎ

사진을 이쁘게 찍었어야 하는데

먹는데 정신없어서

잘 찍지 못했다.

 

 

 

피자 씬이 너무 얇아서 

바삭거리는 과자 같았고

치즈가 쭉 늘어나서

아이랑 둘이서 정신없이

30분 만에 다 먹었다.

 

이제 남은 건 저녁에

생일 케이크만 먹으면

아이의 11번째 생일은 끝이 난다ㅎㅎ

 

하지만 

내년 달력에 다시

식구들 생일과 친구 생일

대박 중요한 자기 생일에

동그라마를 치겠지만~~~

 

우리 사랑하는 딸

11번째 생일 축하하고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그리고 

알아서 자기 할 일 해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조금만

엄마의 말을 잘 듣어주었으면

하는 아주 소소한 엄마 바램이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