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기념 1년 햄스터 키우키 햄스터 짤
오늘은 햄스터 우유가 태어난 지
1년 되는 날입니다.
우유야 축하해 ~
작년 11월 1일 아이가 졸라대서
강아지 고양이보단 낫겠다 싶어
햄스터 분양 받았습니다.
많은 아이 중 우리 우유 특징인
몸에 캐러멜 색 점이 있다는 거.
그게 예뻐 아이가 선택했다.
비가 오는 그날 데리고 오는 차 안에서
태어난 지 한 달 된 작은 아이가
스트레스받아서인지 상자 안에서
계속 소리를 내서 걱정을 얼마나 했는지..
이름을 스타 우유 별 하양이등
여러 번을 바꾸기도 했는데ㅎㅎ
햄스터 키우는 게 처음이라 모든 게 조심스러웠다.
겨울에 추위를 타고 감기 걸리면 큰일 난다고 해서
이불로 케이지 꽁꽁 싸매고 뽁뽁이로도 붙이고
여름엔 더울까 선풍기 틀어놓고
얼음주머니 올려놓고 그렇게 작년 겨울 올여름을 보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1년이 됐다.
햄스터 나이로 2살 사람 나이로치면 32살.
우유를 위해 산 비싼 쳇바퀴는 초반 밤새도록 돌려댔지만
이제는 집안 돌아다니는 걸 더 좋아해
쳇바퀴 돌리는 우유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우유 1년 선물로 새로운 햄스터 은신처를 선물해줬다.
케이지 안에 햄스터 은신처 2개 있는데
거기서 안자고 아이방 구석에서
은신처를 만들고 자다 보니
쉬 냄새나서 자주 치워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제까지 나무 은신처였는데
쉬하면 나무 은신처로 스며들어 쉬 냄새가 안 빠져
이번엔 세라믹도자기 골든햄스터 은신처로
바꿔줬다.
첨엔 안 들어가고 꺼내 달라고 불쌍한 표정으로
바라보고있었는데 그때 살짝 마음이 약해져
일부러 우유 쪽을 안 봤더니 어는 순간
들어가 있었다.
이젠 먹이 먹고 밖에서 놀다
새 은신처로 들어간 똑똑한 햄스터다. ㅋㅋ
아이가 우유 1년인데 선물 또 없냐며
타박해서 간식거리도 주문했다. ㅋㅋ
우유를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결제 해버린다.
초반 우유 물건 너무 자주 사고
찾아보는 재미에 빠져 아이가 질투한 적 있었다.
지금도 우유를 다정하게 부르면
질투하는 초 4학년 어린이. ㅎㅎ
우리 네 식구 앞으로도 웃으면서 건강하게
행복한 추억 만들면서
하루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우유야 건강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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