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야간 데이트 오이도 빨간등대
일요일 신랑이 아침에 TV에 나왔다면서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가자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산책 하면
좋겠다 해서 나갔는데....
갈 때 까지는 좋았는데 헉 헉
입구 300m전부터 차들이
들어가려고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ㅜㅜ
도착한 시간 오후 2시 30분 쯤이였는데
주차장 까지 4시 이후였다.
주차장은 이미 만 차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이번엔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패스하기로 했다.
우린 패스했지만
공원에 텐트사용 가능하고
관찰, 아름다운 공원으로 꾸며져있어
가 볼만한 곳 인것 같았다.
아이가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해 서
시흥 파스타 맛 집 검색해서
근처 식당가서 먹었는데
뷰 맛집 이었다.ㅎㅎ
힘들게 와서 집에 가기엔 너무 아쉬워
가까운 오이도 빨간등대를 보러 가자했다.
오이도는 각 시기의 유적이 여러 차례
걸쳐 발굴되어 국가사적 441호로
지정된 중요 유적지라고 하는 걸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그래서 입구에 선사문화유적지
빗살무늬 토기와 같은 표지판이
보였던 것이다.
오이도 입구 가니 이미 주차장이라
자리 보이는 곳에 주차 하고
오이도 빨간등대까지 걸어서 갔다.
나무 형상의 조형물이 보였다.
오이도 생명의 나무라는 것인데
옛 오이도가 가진 역사와 생명
사람의 흔적을 되살리고 후대에
길이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오이도 일몰 야간 명소라고 한다.
빨간등대 까지 걸어가는데
아이의 눈길을 끄는
모터바이크? 깡통 열차, 불꽃놀이
풍선 터트리기, 뽑기 등 많았는데
딱하나만 선택 하라 해서
불꽃놀이를 했다.
아빠랑 하나의 추억을 또 만들지 않았을까?
드디어 오이도 빨강등대 도착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우리도 그곳에 있었지만
거긴 코로나와 무관한 곳인 듯
가게마다 음식을
먹고 있는 손님도 많고
차도 많고 복잡했다.
결혼 전 야간 데이트 말고
아이태어 난 후 야외 야간 데이트는
정말 오랜만인 것같다..
날씨도 좋아 걷기에도 좋았고
오랜만에 야외 야간 데이트라서
분위기도 좋고 기분 좋았다.
혹시 오이도 가실 분들은
야간에 가시는 게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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