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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공주 일상이야기

경기도 광주 소내섬으로 주말 드라이브

by 웃음공주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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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소내섬으로 주말 드라이브

 

한 달 만에 집이랑 가까운

경기도 광주시 소내섬으로

주말 드라이브를 갔다.

소내섬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우천리에 

위치한 한강 팔당호의 섬이다.

 

호수에 물이 들어차면서

수몰되어 섬으로 바뀐 소내섬은

옛날에는 우시장터였다고 한다.

 

다산 정약용 시절만 해도

얕아서 흔히 소내라 불렸다.

지금은 소내섬까지 걸어 다닐 수 있다.

 

 




 




 

 

 

 

팔당호는 북한강과 남한강 그리고 경안천의

물이 만나 흘러 한강으로 이어진다.

서울 및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

팔당호를 따라가는 드라이브 코스는

경기도 광주시, 남양주, 양평군, 하남

어느 방향으로 가도 좋은 것 같다.

 

우리가 가는 방향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쪽이다.

아래 보이는 섬이 소내섬이다.

소내섬

 

한 달 동안 거의 집 콕 만하다

오랜만에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일요일 날씨가 찬 바람도 불지 않고

따뜻한 햇살이 비춰 더 좋았다.

 

푸른 팔당호와 소내섬을 보고 있으니 

코로나로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져  복잡했던 머릿속이

텅 비워지고 맑아지는 것 같았다.

이런 풍경에서

유유자적 헤엄쳐가는 오리들의 

평화로움이 부러워졌다.

 

소내섬-사진

 

팔당호-주변-지도
이미지출처: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경기도 광주시는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중이다.

기존 등산로와 팔당호 주변 마을 둘레길

연결한 총 3 가지 코스다.

올해 10월까지 총 22.5km

조성했다. 

 

제1 노선 오리~귀여리~검천리 11km

정암산, 금봉산으로 나눠져 있고

팔당 물안개공원과 연결돼

팔당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제2 노선 검천리~귀여리 지나는 길로

두물머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3 노선 5km 벚꽃길 관공 도로

전망대에서 경안천과 한강이 

나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간 둘레길은

제1 노선이었다.

따뜻한 햇볕을 쬐면서

경치 감상하며 한참을 걸어갔다.

너무 평화로웠고

이곳에서는 사람도 없어

코로나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주변 풍경을 보고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었다.

 

팔당호-둘레길

 

소내섬 오는 입구부터

붕어찜 식당들이 많았는데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마을은

현재도 팔당호 어업권을 가진

어부들이 있어서

붕어찜 식당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팔당호와 소내섬이 보이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 기회로 넘겼다.

 

오랜만에 좋은 풍경 보고

에너지 충전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경기도 광주 소내섬 외

팔당호 가볼 만한 곳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팔당호-가볼만한-곳
이미지 출처: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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