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 14일차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 14일차

역사에 관심이 없던 나.. 코로나로 아이와 24시간 있다보니

스트레스와 짜증이 갈수록 심해진 나를 발견했다.

뭔가 나만에 집중할 만한 일이 있어야될 것 같았다.

그중 눈에 뛴게 역사 논술 지도사..

평생학습관에서 역사논술지도사 자격증반에 가입하여

12주 매 금요일 3시간씩 열심히 강의 들었다.

3시간씩 앉아서 강의 듣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첫날은 왜 이렇게 잠이 쏟아지던지 ㅋㅋ 졸면서 들었구

강의 들을땐 아~하면서 들었는데 나중에 책을 보면

뭐었지? 멍청한 내 머리를 자책하면서 듣다보니

종강까지 오게됬다...

내 자신이 뿌듯했다.ㅎㅎ

자격증이 나오면 도서관에서 역사관련 지도를 할수있다고하셨는데..

이렇게 배운걸로 아이를 가르킨다는게 

내 역사 지식이 많이 부족하단 생각에

한국사 능력시험까지 공부하게되었다...

가볍게 듣자고 시작한게 이렇게 열공하면서 하게 될 줄....

혼자만의 공부가 시작됬다.

큰별 샘 인강과 문제집을 같이 보면서 공부하고있는지 14일차~

나름 열심히 하고있는데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린 탓에

복습에 복습을 하고 있어 쭉쭉 진도는 나가고있지는 않지만~

편하게 생각하기로했다.

꼭 시험을 치루고 통과해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나를 위해 시작한 일 즐겁게 배우기로 ~

한국사 공부에 끝은 나도 모르겠다.

기본 시험 통과후 또 욕심이 생겨 심화 공부를 시작할지?

미래까지 생각하고 싶지않다.

나는 지금 현재 충실하고 있음 만족하니까~

뭔가 집중할 수있는 시간이 나에게는 즐거움이다..

오늘도 난 그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참고로 올해 한국사 능력시험을 생각하시분들 일정 참고하세요~

저는 진도상 다음 기간에 접수해야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