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응급실 너무 힘들었네요..
며칠 전 응급실을 다녀왔다....
응급실 경험은 몇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응급실은 너무 힘든 곳이었다.
그런데 응급실에 보호자로
환자랑 둘이서 있었는데
너무 충격이 컸다...
정말 생각하기 싫은데
자꾸만 그 상황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힘들다....ㅠㅠㅠ
응급실 코로나 검사를 하지않았다.
입원할시 환자 보호자만
해당 병원에서 했다.
하루 꼬박 새우고 응급실에 있으니
사연을 대충 알 수 있고
관계도 알 수 있다.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되고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되고....
누군가에는 다시 삶의 희망이 되고
누군가에는 이 생의 마지막 장소가 되고~
응급실에서 입원실에 있다가
퇴원했는데
어떻게 일주일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병원 응급실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겠단
생각을 다시 할 수 있었다.
아프지 말야지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힘들지 않겠구나 생각을 다시 해본다.
나이 들어갈수록 신체 노화는
당연히 받아 들어야 하는데~~
아프 말고 살고 싶다~~
컨디션 회복이 아직 되지 않아
멍한 채로 글을 적고 있다...
모두 건강하세요~
'내 마음대로 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사일은 정말 인내가 필요한 일인것 같아요~ (16) | 2021.11.02 |
---|---|
삶의 행복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다 (2) | 2021.10.31 |
코스모스 꽃말과 코스모스 길 (22) | 2021.10.19 |
고향집 예쁜 가을 풍경 사진 (18) | 2021.10.18 |
수족냉증 자가 진단 증상 원인 알아봐요! (32) | 2021.10.15 |
댓글